[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서른 번째 인터뷰로 문화콘텐츠기업 ‘낄끼빠빠’ 최수혁 대표를 만났다. 최 대표는 현재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며, 청년창업가이다. 최 대표는 동아대학교, 부산 스타트업, 부산 콘텐츠 코리아랩, 불쏘시개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발한 강연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 아빠와 아들 패션스타일링 프로젝트 <FA.SON>을 진행했다.

<사진=낄끼빠빠>

최 대표와 함께 모델로 활동 중인 아버지 최용환씨는 중국 ELLE, Vogue Girl, LOOTIQUE 등의 패션잡지, NAVER 패션 & 뷰티 등에서 취재를 요청했고, 피키캐스트가 뽑은 한국 4대 꽃중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Q. 문화콘텐츠기업 ‘낄끼빠빠’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낄끼빠빠’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라는 뜻의 문화콘테츠 기업입니다. 제가 ‘낄끼빠빠’를 경영하고 있고요. ‘낄끼빠빠’에는 몇 개의 계열사가 있습니다. 맞춤형 브랜드 FA.SON, 영상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게임개발사 등이 있습니다. 몇 년 안에 이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리더는 낄끼빠빠 리더입니다. 낄 땐 책임감 있게 끼고, 빠질 땐 센스있게 빠지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Q. ‘FA.SON’은 무엇이고,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요?

‘FA.SON’이란 ‘Father + Son × Fashion’이란 뜻을 가진 부산맞춤정장 패션 브랜드입니다. ‘FA.SON’은 아빠와 아들이 서로 옷을 골라주고 스타일링해주며 데이트를 한다는 ‘아빠와 아들의 소통’이란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요. 아빠와 아들의 소통이란 의미이지만, 사실 가족 간의 소통을 테마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낄끼빠빠>
<사진=낄끼빠빠>

최근에 ‘아빠와 아들 패션스타일링 프로젝트’를 부산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개최한 이유는 먹고살기 힘든 요즘 세상에 평생 일만 하시다가 퇴직하신 제 아버지를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되어 제 아버지뿐 아니라 많은 아버지들이 밤낮가리지 않고 일을 하실 뿐 자녀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보낼 시간도 추억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런 아버지들과 가족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추억을 선물 해 드리고 싶어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성공리에 잘 마무리되어서 기쁩니다.

Q.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발라드 음악을 좋아해서 발라드 가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의 어머님이 트로트 가수이십니다. 그러다 작년에 어머님과 아버님께서 트로트 가수를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하셨습니다. 처음 나갔던 가요제는 작년 경남 하동에서 열린 전국 가요제였습니다. 노래는 박현빈씨의 ‘앗 뜨거’를 불렀고, 운이 좋게 대상을 탔습니다. 의외의 성적에 부모님께서는 다른 가요제도 한 번 나가보라고 하셨고, 경남 함양에서 있었던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에 나가서 대상을 탔습니다. 부모님의 기대가 커졌죠. 아버님께서 경남 양산에 걸린 ‘전국노래자랑’ 현수막을 보고 한 번 나가보라는 건유에 출전했습니다.

<사진=낄끼빠빠>

그래서 올해 2월에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대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연말에는 연말 결산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부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있어서 다시 박현빈씨의 ‘앗 뜨거’를 가지고 출전했고, 대상을 받았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많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의 목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맞춤브랜드 정장 ‘FA.SON’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연말에 저의 트로트 앨범을 내는 것이 꿈입니다.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대학교에 복학하게 되니, 학업도 열심히 하고 ‘FA.SON’과 ‘낄끼빠빠’의 홍보에 치중할 계획입니다. 최종 저의 꿈은 저희 ‘낄끼빠빠’가 부산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부산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공간, 가장 멋진 복합문화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