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를 지정·운영하여 구민 평생학습 활성화 및 학습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3월 ‘2019 서울형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운영 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총 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리 생활권 내 주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서울형 주민자치 시범운영 8개 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하여 자치회관 내 동네배움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마장동 은하수공방(성동구 살곶이2가길 112) ▲행당제1동 주민센터(고산자로10길 18) ▲행당제2동 주민센터(행당로9길 9) ▲금호1가동 주민센터(행당로 15) ▲금호2-3가동 주민센터(무수막18길 1)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뚝섬로3길 18)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왕십리로5길 3) ▲용답동 주민센터(용답중앙23길 20) 등 총 8개소이다.

오는 6월 7일 행당제2동 주민센터 4층에서 ‘가벼워지는 우리집, 정리수납의 기술’ 강좌를 시작으로 도시민박창업 길라잡이, 영화로 만나는 유럽의 도시들, 자기愛너지 글쓰기, 6단계 부동산 재테크 트레이닝 등 각 동네배움터별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에 따른 교재 및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5월 29일부터 정원 모집 시까지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dokseodang.sd.go.kr) 또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2286-586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 한해 탄탄한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성동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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