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효석 기자] 중앙경제평론사가 지금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책 <원하는 삶을 사는 여성의 7가지 비밀>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하나의 직업으로는 부족해 ‘인생 2모작’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배금진 작가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소개한다

배 작가는 한마디로 ‘긍정의 아이콘’이다. IMF로 원하는 공부를 이어갈 수 없었을 때도, 잘 다니던 회사가 폐업을 결정했을 때도, 건물주로부터 업종을 변경하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도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했다. 원하던 창업을 할 기회, 업종을 합쳐 부모님에게 효도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이다. 그런 기회들을 잘 활용한 결과 저자는 웹 디자이너, 산업 도예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모바일 게임 디자이너, 문화예술 전문 인력, 도예가, 컬러리스트, 창의력 교육 강사, 특허 발명가, 창업 컨설턴트, 한국경제신문 소상공인 자문위원, 기술 가치 평가사, 작가, 강사, 서예가, 칼럼니스트, 요식업 오너 등의 타이틀을 달 수 있었다.

저자는 위기의 순간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변곡점으로 여긴다. 단지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행으로 옮겼다. 변곡점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는 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했지만 IMF라는 경제 위기로 당장 돈을 벌어야 했다. 정부 보조금을 받아 웹 디자인을 속성으로 배우고 취업을 했다. 웹 디자인 경력 10년 차에 다니던 회사는 부도가 났다. 그 순간 저자는 이직 대신 경험을 살려 창업하기로 결심하고 6개월간 치밀하게 준비했다. 자본금 5천만 원으로 강남에서 세라하우스 도자기 공방과 쇼핑몰을 시작했다.

창의력 미술 교육 시장으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창의력 도예 교안이 없었기 때문에 해외 사이트에서 논문을 연구하고, 디자인 회사에 다닐 때 사용했던 브레인스토밍과 이미지 맵핑을 활용해 교안을 만들었다. 이후 걸스카우트 남부 연맹, 청소년수련관, 서울・경기 중학교, K초등학교를 비롯해 공방에서 개인 레슨과 성인반 운영까지 포함해 8,000여 명의 학생을 가르쳤다. 한국경제신문에 성공 스토리가 소개되고 자영업 컨설팅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컨설팅까지 하게 되었다. 인생의 그래프가 한창 올라가는 중에 공방이 있던 건물이 리모델링되면서 공방을 요식업으로 변경하라는 건물주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어머니와 함께 칼국수집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각자의 그래프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프의 곡선은 무수한 일들로 채워지며 그 일들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일이 하나의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연결되면 나만의 인생 그래프가 완성된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아야 자신에 맞는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성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성장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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