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우승컵을 향한 정정용호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으며, 오세훈과 이강인이 선봉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U-20 대표팀은 결승 상대인 피파랭킹 24위 우크라이나를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U-20 대표팀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4강전 때와 마찬가지로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오세훈(아산무궁화)과 이강인(발렌시아)을 배치했고 2선에 최준(연세대), 조영욱(FC서울), 김정민(FC리퍼링), 김세윤(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을 차례대로 세웠다. 스리백 수비라인은 이재익(강원FC),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시티즌)로 채웠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FC)이 낀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이번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D조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해 16강까지 올랐고, 파나마-콜롬비아-이탈리아를 연달아 꺾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대한민국 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1969년 태어났으며, 경일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석사, 한양대학교 박사과정을 진행했다. 2008년 U-14 청소년대표팀 코치, U-14 청소년대표팀 감독, 2012년 U-21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거쳐 현재 U-20 청소년대표팀 축구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수상경력으로 2011년 도요타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우승, 2009년 제1회 아시아청소년대회 남자축구 우승 등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