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9시에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들책마실” 책 동아리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4일 19시에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들책마실” 책 동아리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들책마실’ 대토론회는 시민이 토론회의 주제, 일정, 도서 선정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참가하여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고 성찰의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장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 행사는 노원구 구립도서관에서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성인인문학 강의 ‘자발적 복종에서 함께하는 실천으로’(강사 유범상)의 참석자들이 마지막을 대 토론회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아 제안하였다.

구립도서관은 시민들과 도서관 사서가 함께 모여 「푸른 눈, 갈색 눈」(월리엄 피터스 저)을 토론회의 선정도서로 선정하였다. 선정단은 우리 안의 편견과 차별 의식을 드러내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인생 자체를 변화시키는 책의 내용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기에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책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마들책마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원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 접수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책을 매개로 한 마을소통광장을 경험함으로써 책과 도서관, 독서동아리, 나아가 마을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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