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뇌 의학자가 전하는 ‘생물학적 인간’에 대한 통찰

[한국강사신문 김동원 기자] 지난 6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너윈스 강의장(서울 강남구)에서 나흥식 교수(고려대학교)의 ‘4차 산업혁명시대 가장 창조적인 힘 – 협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나흥식 교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눈의 소통’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과학적으로 들여다본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인간만이 흰자위를 갖고 있는 이유 △직립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외할머니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집단사냥의 속성을 이용하라 등을 다뤘다. 또한, 나흥식 교수는 ‘인류는 협력을 통해서 생존하고 오늘날 인류를 만들었습니다. 뛰어난 능력과 에너지를 경쟁보다 협력에 사용하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나흥식 교수는 고려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여덟 차례 수상했으며, 2017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대학교수 '강의왕'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각신경의 병태생리’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What am I』를 출간했다.

한편, 나흥식 교수의 특강은 공감클래스X(엑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공감클래스X를 주관하고 있는 조재현 대표는 ‘매월 진행하는 연사들의 초청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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