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크리스티안, 사오리, 아이돌 보이그룹 에이스 등 참여, 대전 신일여고에서 개최

<사진=EBS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5월 2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던 EBS와 SK브로드밴드, 연세대학교 3개 기관과 경찰청은 오는 10일(수)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주제로 <2019 블러썸 스쿨 콘서트>를 신일여중과 신일여고 전교생 7백 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학생, 교사, 전문가와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여 국내 학교폭력의 현실, 해외의 사례, 피해자와 가해자 및 방관자 관계에 대한 진솔한 토크를 벌이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한다.

‘학교가 즐거워야 학교폭력이 사라진다’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일본 출신 사오리가 참여한다. 또, 2017년 세계3대 공연 페스티벌인 에딘버러페스트벌에 본선에 올랐던 박골박스의 퍼포먼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강시원, 국내외에서 인기 아이돌 보이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에이스, 경찰청 소속 경찰홍보단원 등이 나서 화려한 공연과 토크를 장식한다.

여기에 신일여고생들은 출연자들과 합동공연을 펼치며 충청권 대표 중학 치어리더팀인 신일여중 치어리더 동아리 단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의 MC는 EBS ‘나눔0700’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전체향과 EBS 인기 역사 강사인 최경석 교사가 맡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EBS(미디어), SK브로드밴드(기업), 연세대학교(대학)와 경찰청(정부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2019 블러썸 청소년영상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다.

프로젝트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국내 최초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모델로서, 토크콘서트 외에도 영상제 기간 동안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지식ㆍ공감 영상을 제작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EBS 김준범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2019 블로썸 스쿨 콘서트가 올해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참여한 청소년들이 즐거워하며 공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청소년영상제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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