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9일(금)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이곳은 신선동 제5부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가 방송된다. 하루를 살더라도 자신만의 천국에 살고 싶은 꿈, 그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사는 곳을 신선동이라 부르는 사람, 그들이 말하는 “신선동”이란 어떤 곳일지 담아낸다.

△제5부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 섬진강이 흐르는 경남 하동. 그곳에서 녹차 잎을 따러 나온 김미희 씨 모자를 만났다. 한눈에 보이는 악양 들판이 아름다워 이곳으로 오게 됐다는 미희 씨. 오늘은 미희 씨가 아들과 함께 차밭이 아닌 매실 밭으로 향했다.

떨어진 매실들을 하나 둘 줍다보니 두 사람의 바구니가 가득 찼다. 미희 씨네 가족이 무더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집 근처 계곡. ‘자연과 어울려 차를 나누어 마시자’란 뜻의 들차회를 하기 위함이다. 계곡물을 떠서 차를 우려 마시니 이곳이 무릉도원이다.

강원도 화천에는 특별한 부녀가 살고 있다. 바로 이웃집에 살며 함께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딸 임달래 씨와 아버지 임락경 씨. 농사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풋내기지만 아버지 락경 씨를 곁에 두고 있으면 무서울 게 없는 달래 씨다.

상추, 고추부터 아스파라거스까지 없는 게 없는 달래 씨의 텃밭은 보물창고다. 다양한 작물들을 조금씩 많이 키우는 게 그녀의 목표다. 모르는 농사일을 아버지께 물어가며 정성껏 키운 가득 찬 텃밭을 보고 있노라면 달래 씨는 마음이 든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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