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구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Regulatory Affairs)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2급) 자격은 그간 민간자격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성 강화와 인허가 전문 인력 부족에 따라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되었다. 올해 첫 국가공인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16일(토)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은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자격시험의 5개 주요 과목인 ▲시판 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GMP), ▲임상, ▲해외 인허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기 관련 학과의 재학생 및 졸업생, 의료기기기업 및 유관기관 재직자 등이다.

교육은 8월과 9월에 걸쳐 2회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과정과 평일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교육은 8월 3~31일간 매주 토요일 5주간 진행되며, 2차 교육은 9월 2일~6일, 평일과정으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수료하는 자는 올해 11월에 실시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대한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신청은 7월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1, 2차 교육을 동시에 신청 할 수 있고, 교육비는 차수별 10만 원이다. 상세한 신청방법과 절차는 재단 홈페이지(https://www.dgmif.re.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콜센터(053-790-5516)와 이메일(ra_edu@dgmif.re.kr)로도 문의할 수 있다.

대구첨복재단의 이영호 이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인허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재단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실무형 인허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의료기기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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