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9월부터 11월까지 생애첫도서관이야기 사업 운영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올 하반기에도 영·유아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생애 첫 도서관이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전주 구현과 사회적 육아지원을 위한 ‘생애 첫 도서관이야기 사업’의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8일부터 송천도서관 등 8개 시립도서관별로 선착순 20명씩 접수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생애 첫 도서관이야기 사업은 생후 6개월에서 24개월 영유아 및 부모 3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60명의 자원활동가가 책 꾸러미를 나눠주고 책놀이 활동과 엄마를 위한 동화 들려주기, 육아정보 교환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9월에는 건지도서관, 10월에는 서신도서관에서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를 운영해 도서관별로 해당 토요일에 각 4회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상반기에 진행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는 515여 명의 영·유아와 부모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책읽기를 즐거워하고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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