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혼술 재미 없어요! 밥 친구들의 소백산 산행, 꾸지뽕 열매 맛은?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0일(화)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밥 친구를 찾아서 제2부 "혼밥혼술 재미 없어요! 밥 친구들의 소백산 산행, 꾸지뽕 열매 맛은?”이 방송된다. 바쁜 일상,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1인 가족이 아니더라도 혼자 밥 먹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기, 밥을 함께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행복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란다. ‘혼자’가 만연한 시대 ‘함께 먹는다’는 것, ‘밥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 떠나본다.

△제2부 혼밥혼술 재미 없어요! 밥 친구들의 소백산 산행, 꾸지뽕 열매 맛은? : 비로봉을 비롯한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백두대간을 떠받들고 있는 소백산. 그 소백산 허리를 따라 나 있는 12 자락길 중 맑은 물이 기운차게 흐르는 죽계구곡을 끼고 있는 1 자락길은 권정자 씨와 친구들이 매주 찾는 산행길이다.

“혼밥혼술 재미 없어요” 결혼 후 한동네 이웃으로 시작된 이들의 우정은 30여 년의 세월을 함께한다. 5년 전, 건강을 위해 시작된 산행은 운동보다는 도시락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 죽을 때까지 밥 친구야~” 헤어지기 아쉬운 친구들이 권정자 씨네 집에 들러 소박한 가을맞이를 시작한다. 꾸지뽕 열매 맛보는 걸 시작으로 꾸지뽕 장아찌, 마리골드 꽃차까지! 친구들이 앞마당에서 노는 사이 정자 씨는 친구들을 위해 지난가을 따 두었던 능이를 넣고 가마솥 가득 오리 백숙을 끓여내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가을의 맛은 어떨까?

한편 내일 11일(수)에는 밥 친구를 찾아서 제3부 “같이 먹어도 될까요?”가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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