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정으로 맺어진 덕동마을 사람들, 경북 영주 사과 과수원의 한끼 인연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3일(금)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밥 친구를 찾아서 제5부 "밥 정으로 맺어진 덕동마을 사람들, 경북 영주 사과 과수원의 한끼 인연”이 방송된다. 바쁜 일상,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1인 가족이 아니더라도 혼자 밥 먹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기, 밥을 함께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행복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란다. ‘혼자’가 만연한 시대 ‘함께 먹는다’는 것, ‘밥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 떠나본다.

△제5부 밥 정으로 맺어진 덕동마을 사람들, 경북 영주 사과 과수원의 한끼 인연 : 지금도 마을까지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순천 덕동마을. 15년 전 귀촌한 안기옥 씨는 마을 어머니들을 죄다 “엄니~”라고 부르고 다니는 동네 딸이다.

아침에 일어나 만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매일 붙어 지낸다는 안기옥 씨와 동네 어머니들. 밥 정으로 맺어져 어쩌다 식구가 된 덕동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밥 정으로 맺어진 덕동마을 사람들, 경북 영주 사과 과수원의 한끼 인연 <사진=EBS 한국기행>

경북 영주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허업, 안순희 씨 부부와 포도를 키우는 노흥석, 정명순 씨 부부는 30년 지기 이웃사촌이다. 새벽부터 과수원에 나오느라 제때 끼니 챙기기 힘든 수확 철인 요즘, 들밥을 나르며 서로를 챙긴다는 이들에게 한 끼의 의미에 대해 듣는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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