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사진=엔터스코리아>

[한국강사신문 최진아 기자] "인생은 높은 곳을 향해 오르는 등산이 아니라 넓은 사막 위에서 함께 나누며 버티고 이겨내어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제43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독서포럼에는 전중훤 작가가 그의 저서 <고물상 아들 전중훤입니다>를 주제로 저자 특강을 진행한다.

<사진=엔터스코리아>

전중훤 작가는 한국 DXC 테크놀로지 엔터프라이즈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이자 (구)휴렛팩커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세재정총괄본부장이며 포춘 100대 중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글로벌 대기업의 한국법인 대표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조금 다르다. 그는 전북 익산의 시골마을에서 고물상의 아들로 태어나 낮은 학점에 특별한 스펙 하나 없이 외국계 회사인 HP에 입사했다.

입사 후에 업무 미숙과 실수로 5년간 여러 부서를 전전하며 저성과자로 찍혔지만, 인생의 멘토를 만나 현재는 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른 ‘한국의 꼬마제임스’로 불리고 있다. 전 작가의 저서로는 <역외탈세 현황과 개선과제 국회정책보고서>, <B2B영업전략(구자원, 최용주, 전중훤)>, <세일즈 인사이트(구자원, 전중훤)>, <서비스딜루전(이상기, 구자원, 전중훤> 등이 있으며, 국제조세 및 영업,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비즈니스 전략을 심도 있게 연구,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논문을 다수 게재하고 있다.

<사진=엔터스코리아>

이번 강연에서 전 작가는 인생이라는 사막에서 자신의 조금 뒤에 걸어오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때는 절망이었지만 이제는 기적이 된 지난 시간들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좋은 배경에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며 등장하는 성공한 사람들과 달리, 요즘 평범한 젊은이들의 고민으로부터 시작해 절망의 사막을 건너 성공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전 작가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은 높은 곳을 향해 오르는 등산이 아니라 넓은 사막 위에서 버티고 이겨내고 극복해내는 것이며, 그곳에서의 가치는 '함께' 가고 '나누며'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절망의 사막에 서서 방황하는 청년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직장인들, 올바른 리더의 모습을 찾아 고민하고 노력하는 관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나로부터 비롯되는'이라는 의미의 전국 300여 개 독서모임 '나비'의 하나로, 매달 2, 4주 토요일 오전 7시에 마포구 망원동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독서토론, 저자강연회, 질의응답 및 저자 사인회, 회원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간단한 다과 및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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