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연인의 거리 콘서트 <사진=서초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에 걸쳐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서리풀페스티벌 기간 중 가요, 클래식, 영화 OST 등 취향별로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을밤의 야외 가든 콘서트 3종 세트! ‘양재천 연인의 거리 콘서트’, ‘챔버뮤직콘서트’, ‘영화 OST 콘서트’는 가볍게 동네마실 나오듯 편안하게 즐겨보자.

야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떼창’을 하며 열광하는 ‘양재천 연인

의 거리 콘서트’가 우천(태풍)으로 하루 연기되어 23일 오후 6시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명품 MC 김승현이 사회를 맡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 대한민국 대표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 통기타 포크팝가수 추가열, 라이브의 귀재 박강성 등이 7080 추억의 음악과 함께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심산야외공연장에서 ‘챔버뮤직콘서트’와 ‘영화 OST 콘서트’가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간다. 23일 오후 7시 열리는 ‘챔버뮤직콘서트’에는 서초교향악단과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엘가 사랑의 인사, 롯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귀에 익은 클래식 곡을 비롯해 동요 메들리, 영화음악 메들리 등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27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영화 OST 콘서트’는 라라랜드, 맘마미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어공주, 알라딘 등 사랑받는 영화 속 주옥같은 OST를 영상과 라이브 연주로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다.

올해도 전국이 들썩일만한 비보이들이 온다. 매년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방배비보이페스티벌은 22일 오후 3시, 방배 뒷벌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미국 NBC<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전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장식한 가장 핫한 비보이 그룹 ‘저스트절크’와 전 세계를 돌며 50곳이 넘는 대회에서 우승한 ‘갬블러크루’, 이외에도 ‘팝핀제이패밀리’, ‘퓨전엠씨’ 등이 공연을 펼친다. 비보잉부터 힙합, 팝핀까지 다이내믹한 댄스배틀이 펼쳐진다.

특히 25일~26일에는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의 명소!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을 비롯해 160여 클래식 악기 상점이 모여 있는 악기거리 일대에서 ‘악기거리 축제’가 열린다. 25일에는 청년예술인의 버스킹공연, 26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푸치니와 춘향이의 러브송이라는 콘셉트로 성악가와 소리꾼이 함께 만들어내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공연과 악기 플리마켓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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