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 청소년의회가 5개 주제 10개 안건에 대한 정책제안 및 시정 질의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서울시 청소년의회 본회의 ‘성장하는 우리, 함께 만드는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의회는 서울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의 주도적 시정 참여와 권리증진을 보장하고자 올해 5월 개원하였다.

청소년의회가 제안하는 5개 주제는 △민주시민교육의 효과적 시행, △진로축제 활성화,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 날, △장애인 비상대피에 관한 정책, △청소년자율예산제 실시 등이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과 관련해서 담당 부서장들이 청소년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정 질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본회의는 청소년의회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별 안건 발의 및 질의, 청소년 정책 쟁점에 대한 자유발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 안건 발의 및 질의, 자유발언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발표한다.

2019년도 청소년의회는 교육진로, 문화여가, 복지권리, 사회활동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청소년 의원들이 직접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기획했다.

청소년의원뿐 아니라 자치구 참여기구 청소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평생교육국장, 각 부서장들도 본회의에 참석하여 미래 서울시를 만들어 갈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청소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정책을 보면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 수 있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스스로 제안한 정책을 실제 시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처음 출범한 서울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서울시정에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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