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20일의 기적’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의 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국제대회가 열린 2018년, 그중에서도 값진 기적을 일으킨 젊은이들이 있다. 바로, 한배를 타고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이 결성되고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20일. 20일의 훈련으로 아시안게임의 메달을 딴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남북 단일팀 선수들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기적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 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의 시작부터 국제 대회에 출전해 사상 최초 금메달 획득까지 전 과정을 현장감 있게 담았다.

특히 한배를 탄 남북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갈 때의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증명했고, 정치를 넘어 스포츠로 화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김용빈은 기업인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 한국테크놀로지와 중견건설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고경영자다. 2017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에 당선되면서 체육인의 길에 들어섰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선수단을 이끌었고, 그가 소속된 대한카누연맹은 카누 용선 종목에 남북 단일팀을 출전시켜 종합 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저자는 “회사를 창업했을 때의 심정으로 돌아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뛰겠다”며 이번에 발간한 저서 《20일의 기적, 작은 통일》이 남북 간의 간극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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