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례초등학교>

[한국강사신문 김순복 시민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위례초등학교(교장 김신영)가 지난 7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 작품 읽기 심화 활동 ‘작가와의 만남’에 송언 작가를 초청해 가을 도서관 주관 행사를 실시했다.

위례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간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능력과 문화적 소양 능력을 기르고자 3학년 2학기에 송언 작가의 저서 ‘잘한다 오광명’으로 온 작품 읽기 수업을 했다.

‘잘한다 오광명’은 다함께 읽고, ‘붓펜으로 내 친구의 인상적인 모습 그리기’, ‘우드락 판화 그리기’, ‘멋진 내 친구 인명사전 만들기’, ‘인상적인 장면을 타블로 기법을 통해 이야기 극장 공연하기’, ‘멋진 우리 친구 사랑의 날’ 등 다양한 온 작품 감상 활동을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잘한다 오광명’온 작품 읽기 심화 활동인 송언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을 사회자로 하여 작가소개를 하는 등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었다. 사회자는 수행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다수 지원했고, 제비뽑기를 통해 선정했다.

 송언 작가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제자, 친구와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끌벅적한 일상이 어떻게 상상의 동화로 만들어졌는지를 이야기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와의 만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장 꼴찌와 서 반장’, ‘일기 쓰는 엄마’책을 기념품으로 받기도 했다. 위례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온 작품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는 독자가 아닌, 책을 쓰는 작가의 관점으로 책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위례초등학교 김신영 교장은 "온 작품 읽기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진한 독서의 감동을 더했을 것으로 보이며,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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