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이달 ‘문화예술자료 디지털화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참여기관을 11월 29일 (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공공·민간 문화예술기관·단체·협회, 개인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주요 문화예술자료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2020년 12월까지 약 100,000책(점)을 디지털화를 하며, 이를 통해 자료의 보존과 수집, 문화예술 디지털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대상자료는 문화예술 분야의 악보, 전시도록, 공연 프로그램, 무대도면 등 낱장자료, 국제행사 기록자료, 동영상, 비도서자료 등이다. 선정자료에 대하여 스캔, 목차구축, 메타데이터(구축 데이터를 기술하거나 설명하는 데이터로 데이터 집합-구축 데이터 내용 및 관련한 다양한 정보)구축 등 디지털화 전 과정 지원하며, 해당 데이터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을 통해 서비스하며, 소장기관에도 제공된다. 접수방법은 신청서 및 대상자료 목록작성 후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화 선정기준은 원자료의 훼손 우려로 보존이 시급하거나 자료 활용성이 높은 자료, 기관의 현황 및 활용계획 등이며, 디지털화 신청서 검토 및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디지털화 자료 및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예술자료 디지털화 지원은 디지털화가 취약한 문화예술 분야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 연구 지원을 위한 디지털아카이브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2020년까지 총 10만 건의 문화예술자료를 디지털화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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