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9곳 시립도서관서 독서프로그램, 강연, 인형극,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여름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월14일 밝혔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여름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9곳 시립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책 읽기 프로그램과 강연, 인형극, 요리교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은 오는 7월 20일 소통전문가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의 자녀대화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8월 24일, 8월 31일 두 번에 걸쳐 박제균 강사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성교육을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를 연다.

원미도서관(원미1동 소재)은 8월 16일, 17일, 19일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연극 장면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몸으로 읽자! 신나는 연극놀이’를 개최한다.

책마루도서관(중2동 소재)은 7월 17일 오후 2시 인형극 ‘달려라 몽키야’를 공연한다. 관람 당일 선착순 100명 무료입장이며, 공연 15분 전까지는 입장해야 여유 있게 관람이 가능하다.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에서는 8월 9일부터 19일까지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워보고 팝업북을 만드는‘초등 교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8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를 읽은 뒤 풍부해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요리를 통해 표현하는 ‘동화요리 논술요리’도 열린다. 8월 21일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부모쇼크-이시대의 엄마, 아빠 이야기>라는 주제의 부모교육 특강도 연다.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은 8월 8일~11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알려주는‘2016년 여름 독서 교실’을 연다. 또 8월 12일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실험, 요리과학 탐구 등 과학체험 1일 캠프인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진행한다.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에서는 7월 13일부터 동화와 함께 개구리 버거와 떡갈비말이를 만들어 보는‘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심곡도서관은 7월 24일 꼬마인형극인‘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꿈빛도서관에서는 7월 26일~29일 만화를 만들어보는 ‘나만의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내도서관은 7월 18일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팝업북’ 회원을 모집한다.

김영애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독서프로그램, 인형극, 강연 등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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