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29일(금) 관내 20개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 연수를 개최하였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1·2학기에서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강화 지역의 모든 중학교에서는 자유학년과 연계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1차시 ‘자유학년제의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공통 연수와 2차시 ‘중학교별 자유학년제 운영 사례’라는 분반 연수로 구성되었다. 학부모들은 1차시 연수를 통해 ‘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고, 2차시 2020년 진학 희망 중학교별 분반 연수를 통해 5개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운영을 담당한 교사의 운영 사례 발표를 들으며,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유학년제 기간 동안 자녀의 학업 성취도가 하락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학교의 운영 사례를 듣고 난 후, 학생들이 스스로를 알아가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하였다.

김동래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자유학년제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학생을 적절하게 지원하는데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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