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송내역 ‘스마트도서관’운영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오는 7일부터 송내역에 ‘스마트도서관(2호)’을 운영한다고 7월4일 밝혔다. <사진=pixabay>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오는 7일부터 송내역에 ‘스마트도서관(2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를 검색해 간편하게 빌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 도서관이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정 홍보와 도서관 소식 등 다양한 지역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3년 4월 역곡역에 스마트도서관 1호를 설치했다. 운영 4년차에 접어든 스마트도서관 1호점의 지난해 이용자수는 643명, 대출권수는 5천593권에 달한다.

송내역 스마트도서관에는 400여 권의 신간과 인기도서가 비치돼 있다. 부천시 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만 있으면 1회 2권씩 7일간 빌릴 수 있다. 도서반납함을 설치해 시립도서관과의 상호대차반납 서비스도 가능하다.

김혜경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장은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배달시켜주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시립·작은도서관, 부천역(365민원센터)·상동역(칙칙폭폭작은도서관)·역곡역(스마트도서관 1호) 등으로 매년 60만권의 책을 배달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는 송내도서관도 상호대차 서비스가 가능해져 올해 상호대차 이용량은 70만권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조하거나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032-625-4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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