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권경민 기자] 고용불안과 경기침체로 제2의 직업에 대비하고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와 정년 제한이 거의 없는 전기기사 등의 자격증은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진흥원이 수요가 높은 자격증을 중심으로 최대 60~100% 수강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비지원 강좌를 개설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연간 최대 200만 원, 5년 간 300만 원까지의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 HRD-Net이나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인기 자격증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한국사이버진흥원이 제공하는 국비지원 강좌는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등으로 이 중 직업상담사는 최근 고용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주목받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인ㆍ구직ㆍ취업알선상담, 진학상담, 직업적응상담 등 노동법규 관련 상담과 노동시장, 직업세계 등과 관련된 직업정보를 수집ㆍ분석하는 동시에, 이러한 정보를 상담자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상담자의 직업적성검사, 흥미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해석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증가와 함께 주목받는 직업으로, 한국사이버진흥원은 1차 필기 3과목, 2차 실기 2과목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공동주택시설개론’ 71차시, ‘민법’ 62차시, ‘회계원리’ 46차시와 2차 실기과목 ‘관계법규’ 45차시, ‘관리실무’ 53차시 등 총 5개의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으며, 특히 2020년 변경되는 주택관리사 시험에 대비하여 관련 내용 및 문제풀이 등 개정된 내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기사는 공사 현장에서 공사를 시공 및 감독하거나 제조공정의 관리, 발전, 소전 및 변전시설의 유지관리, 기타 전기시설에 관한 보안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한국사이버진흥원 강좌를 통해 필기와 실기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이외에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경비지도사,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 교육과정도 수강할 수 있으며, 내일배움카드 재직자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