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올해 12월 20일 금요일부터 내년 1월 17일 목요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예술창작터(서울 성북구 23)에서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를 개최한다.

많은 문인들이 창작 활동을 펼쳤던 성북에서는 매년 한 명의 문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작품을 아카이빙하는 문인사기획전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신경림, 조지훈, 황현산, 박완서와 같은 문인들의 보다 내밀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동엽 시인 50주기와 더불어 진행되는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는 지난 7개월간 전시기획팀의 폭넓은 자료 수집과 연구를 통해 재해석된 신동엽 시인뿐 아니라, 김학량, 문해주, 신정균, 홍장오 총 4인의 미술작가들이 그의 문학을 바탕으로 작업한 미술 작품까지도 만날 수 있다.

아직 전시까지 일정이 남아있지만,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를 사전 경험 할 수 있다. 오는 12월 14일 토요일에는 <신동엽 입체낭독극>이 진행되며, 12월 16일 월요일에는 신동엽 시인의 장남 신좌섭 서울대 의대 교수가 함께하는 문학 토크 <좌담회: 좋은 언어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 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02-6906-9234) 혹은 홈페이지 (http://www.sb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담회: 좋은 언어로>

- 일 시: 2019.12.16.(월) 19:00~21:00

- 장 소 : 공간 민들레(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47-15 1층)

- 패 널 : 신좌섭(서울대 의대 교수, 신동엽 시인 장남), 김응교(숙명여대 교수, 신동엽 연구자),

정우영(신동엽학회장) / 사회: 이종찬(문인사기획전 신동엽 기획자)

- 내 용 : 당대적인 관점에서 신동엽의 모습을 좀 더 확장시키는 논의를
진행할 좌담회를 진행

<때는 와요 :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展>

- 기 간 : 2019.12.20.(금)~2020.01.17.(금)

- 장 소 : 성북예술창작터(서울 성북구 성북로 23)

- 내 용 : ‘민족시인 신동엽’에서 ‘생명평화시인’ 신동엽에 주목하여 2018년 ‘도보다리’의 기억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시민들에게 분단 체제 이후를 상상해보도록 하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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