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의 퍼스널브랜딩

[한국강사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차그룹은 12월 17일 용인시 기흥구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국내 최초 글로벌 이미지전략가 허은아 소장을 초청해 ‘글로벌 품격, 매너 있는 매력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주재원 150여 명을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에도 허은아 소장을 초청하여 그룹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특강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상식적인 매너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매너에는 차이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허은아 소장의 이번 특강도 주재원 부임 전 과정 중 하나로 주재원으로서 역할 스킬을 습득하고 성공적인 초기 적응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매력적인 평판이 곧 경쟁력이다”라고 말하며 특강을 시작한 허 소장은 “주재원 개인 브랜드가 곧 현대차그룹의 이미지이며 세계적인 기업 현대인으로서 브랜드를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리더의 품격과 매력을 높이는 평판관리 △의전의 기본 원칙 4R △리더브랜드가 되기 위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에티켓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스킬을 비롯해 마인드 중심의 내용과 해외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사례가 더해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허 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호감(매력)을 얻는 것이다”라며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외교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임감 있고 카리스마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리더라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은아 소장은 AICI USA에서 인증하는 CIM(Certified Image Master) 국제 자격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이미지 전략가로 이미지 글로벌 콘퍼런스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대선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 PI(President Identity) 연구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 소장의 대표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 <공존지수 NQ>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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