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삼송도서관은 드림스타트사업 수혜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과 6월 4일 양일간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조선시대 속 고양이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고양시청 제공>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삼송도서관은 드림스타트사업 수혜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과 6월 4일 양일간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조선시대 속 고양이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에 삼송도서관이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고양향교와 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 등 지역 역사 기관을 체험과 탐방에 적극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강연은 1차 고양8현에게서 듣는 자랑스러운 고양이야기, 2차 고양시 유적을 통해 본 조선시대를 주제로 개최됐다. 손수건 꽃물들이기 전통문화체험과 고양향교, 최영장군묘, 흥국사 등 탐방이 이어져 강연과 체험, 생생한 탐방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역사교육으로 진행돼 참가 아동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규 역사 교육 과정을 보충하는 창의적 체험의 기회”라며 “문화취약계층인 저소득 아동의 문화복지 지수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고양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립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차 고양시 역사와 문화유산의 현장과 3차 궁궐 속 나무에 스민 조선과 고양의 역사로 이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문화 행사란을 참조하거나 덕양구 삼송도서관(031-8075-9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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