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1월 설 연휴 기간인 26일, 27일(1.25. 설날 당일은 휴관) 양일 동안 특별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날 다음 날인 26일 15시에는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 유희스카’가 열린다. 자칭 ‘양악풍물패’라고 하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빨간 양복을 입고 무대를 누비는 연희계의 장미여관, ‘유희’가 만나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15시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박물관 으뜸홀에서 해금, 피아노, 기타가 어우러져 우리의 전통음악을 외국의 보사노바, 재즈, 탱고, 스윙 등의 장르로 편곡하여 선보임과 동시에, 서도민요의 흥겨운 가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공연 관계자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를 비롯한 문화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더욱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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