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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설민석의 자기소개에 숨겨져 있는 3가지 비밀복주환의 <생각정리스피치> ③

[한국강사신문 복주환 칼럼니스트]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강의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그의 자기소개는 짧지만 임팩트가 있다. 한 번 들으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간단해 보이지만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세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역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저는 21년 동안 이 땅에서 한국사 강의를 해온 한국사 전문가 설 민석입니다.”

첫째, 청중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그는 “여러분”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라고 말한다. 서울시청에서 강의를 할 때는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시청에서 시민들을 모시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청 여러분!”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한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말해주면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스피치에 집중하게 된다. 자신이 대상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당신도 “여러분”이라고 막연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저의 발표를 경청해 주실 존경하는 ○○회사 임직원 여러분!”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해 보자. 청중들은 자신도 모르게 스피치를 경청하고 집중할 것이다.

둘째, 자신의 전문성을 밝힌다. 설민석 강사가 “21년 동안 이 땅에서 한국사 강의를 해왔다”는 것을 굳이 밝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리 유명해도 말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의 전문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전문성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면 공신력(公信力)이 생겨 청중은 연사의 말에 집중하게 된다. 전문성을 말할 때는 단순히 “한국사를 강의했다”는 말보다 그 앞에 “21년 동안”이라는 말처럼 숫자를 넣어 말하면 신뢰도가 높아진다. 당신도 이렇게 말해 보자.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 스피치를 준비한” “오늘 주제에 대해 5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발표를 준비한 ○○○입니다.” 어떠한가, 솔깃하지 않은가?

셋째, 이름을 각인시킨다. 설민석 강사는 “설민석입니다”라고 이름을 붙여서 말하는 게 아니라 ‘설, 민석’ 또는 ‘설민, 석’이라고 한 단어를 강조한다. 이름을 명확하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나 역시도 “복주환입니다”라고 하지 않고 “복, 주환입니다”라고 말하는데 그 결과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복’ 강사라는 것은 사람들이 기억한다. 당신도 이름을 기억시키고 싶다면 강조하고 싶은 단어 앞에 포즈를 두고 말해 보자.

설민석 강사의 자기소개의 비밀을 알았다면 다음을 참고하여 당신만의 임팩트 있는 자기소개를 만들어 보자.

<설민석 자기소개의 비밀>

첫째, 청중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둘째, 자신의 전문성을 밝힌다. 셋째, 이름을 각인시킨다.

복주환 칼럼니스트  bokalmi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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