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코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

4차산업혁명시대 원동력의 핵심은 바로 코딩...

코딩을 통해 새 시대의 역량을 기르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코방이 우리나라 코딩교육의 큰 흐름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갈 생각...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코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코딩은 컴퓨터와 대화하는 능력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기적작가' 기성준이 90번째 인터뷰로 만난 주인공은 코딩공부방 코방 김도윤 대표이다. 김도윤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 원동력의 핵심은 바로 코딩이며, 코딩을 통해 새 시대의 역량을 기르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앞으로 코방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큰 흐름이 만들어갈 김도윤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김도윤 대표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에서 코딩 교육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다음 세대가 4차 산업혁명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되기를 소망하며 준비해가는 코딩공부방 코방 대표입니다.

Q. 코딩공부방 코방을 소개 해주세요.

코방은 코딩이라는 아직은 낯설기 만한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하지만 제대로, 가르치고 코딩 그 본연의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까 하는 고민 중에 시작된 오직 아이들의 코딩교육만을 목적으로 탄생한 교육기업입니다.

Q. 코딩이 무엇이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코딩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코딩이란 쉽게 말해 컴퓨터와 대화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컴퓨터는 오직 0과 1이라는 이진법체계로 세상을 인식하는데, 사람은 0과 1로만 이루어진 컴퓨터언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우리가 흔히 하는 JAVA, C++, 파이썬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입니다. 코딩은 바로 이런 언어들을 사용하여 컴퓨터가 잘 일할 수 있도록 명령을 내리는 과정인데,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시대인 지금부터의 우리 삶은 지금까지의 변화가 무색할 만큼 엄청나게 바뀔 수밖에 없고 그 원동력의 핵심이 바로 코딩이기 때문입니다.

Q. 코딩공부방 코방을 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저도 개발자로 일했지만, 막상 그러한 인력을 길러내는 시스템이나 교육과정 커리큘럼 등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것은 딱히 우리나라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전 세계의 공통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쪽 분야에 특출 나게 관심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식으로 한 사람의 개발자 혹은 IT 전문가로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많은 선진국들이 새로운 사회변화의 주역이 코딩능력 이라는 것을 알고 그러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 앞 다투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그 변화의 흐름 속에 대한민국은 너무 뒤쳐져 있고, 현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그런 현실 더욱 크게 와 닿습니다. 그것이 코딩공부방 코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랍니다.

Q. 초등학생들이 4차산업시대에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의 큰 인류의 사회변화와 다르게 단순하게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변해갈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 다시 말해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하는 능력,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사회의 공교육이 담당해 왔던 주입식 지식의 습득식인재상으로는 안 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런 점에서 코딩이 그러한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수학공식과 영어단어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코딩을 통해 새 시대의 역량을 기르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여야 합니다.

Q. 앞으로 이 분야의 전망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3차 산업혁명시대는 어찌 보면 석유산업의 시대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초에 석유산업 분야의 전망을 누군가 물었다면 지금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석유가 아닌 코딩입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먼저는 새로운 시대변화에 대한 인식이 사회전반에 퍼져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그리고 제대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위해서 기존 한국에서 잘 정착된 교육시스템 중 하나인 공부방 문화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수도권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딩 고액과외 이런 식으로는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배출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도 제대로 된 전문가는 극히 드물구요. 그래서 먼저는 여러 강연을 다니며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세대들에게 변화의 흐름을 인식하게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들을 키워낼 계획인데 이것은 가맹사업을 통해 코딩공부방 선생님들을 교육하며 진행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수업료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이 덜한 교육시스템으로써 학원 같은 방식보다는 내가 사는 집 근처, 같은 아파트단지 안에서 편하게 소수정예로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여 코방이 우리나라 코딩교육의 큰 흐름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갈 생각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딩은 무슨 자격증을 따거나 혹은 로봇을 가지고 흥미위주로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마주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고 협업이라는 방법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방법인 동시에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임을 꼭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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