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남산 꿀벌지기 도시양봉’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남산에서 도시민들이 양봉을 체험하며, 도시와 꿀벌의 공존을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입문과정에서부터 심화과정까지의 교육을 통해 초보자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4월부터 5월까지 총 6회의 입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의 심화강좌와 14회의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남산 도시양봉 수업모습 <사진=서울시청>

강좌는 수요일에 운영하며, 도시양봉 전문가에게 꿀벌의 생태와 질병관리 등 양봉의 심층 이론과 프로폴리스 추출, 로얄제리 생산기법 등도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나아가 부업 또는 전업의 기회까지 엿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산 꿀벌지기 4기 교육생 모집기간은 3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이며,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jungbu@seoul.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783-59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 한복판 남산에서의 양봉은 도시와 꿀벌의 공존을 상징한다”면서, “양봉교육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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