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18년 봄을 맞이하여, “고려 영국사와 조선 도봉서원”을 주제로 제14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10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3일(화)부터 6월 12일(화)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천 년 만에 빛을 본 영국사와 도봉서원>과 연계하여 마련되었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하여 고려 시대 불교 유물·유적과 조선 시대 유교 서원 문화를 살펴보는 자리이다. 영국사(寺)와 도봉서원이라는 한 장소에서 나온 불교 유물과 유교 유적에 대한 지식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다.

초청 강사는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을 위시하여 최연식 동국대 교수,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연구교수, 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 조미영 원광대 원광서예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조준호 실학박물관 학예팀장, 현덕만 경상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장, 박은순 덕성여대 교수, 엄기표 단국대 교수 등 이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 성과를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4월 3일(화)부터 6월 12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석가탄신일인 5월 22일(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강 등록은 무료이며, 3월 28일까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박물관 방문 신청으로 등록할 수 있다. 매 교육 당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강당 앞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수강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