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 미술관에서 진행한 현대문화예술강좌 <사진출처=관악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한 2020년 상반기 학·관 협력 프로그램 분야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구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관 협력 인문학 강좌는 올해도 3월 초부터 4개 강좌를 개강하여 매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먼저 중·장년층의 건강 유지 및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한 5060 골든웰빙운동은 3월 10일부터 매주 월, 목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또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현대문화예술 강좌는 서울대 미술관에서 3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우리 옛 문화와 한국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현장 체험하는 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수강료는 2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3월 18일부터 시작하는 박물관 및 문화재와 관련한 인문학적 지식을 키워주는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매주 수요일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각 분야의 교수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를 수강하고 싶은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서울대학교 각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안내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학·관 협력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를 주민과 공유하여 양질의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학·관 협력 인문학 강좌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 평생학습관(02-879-567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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