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대입제도 개편 대응 위해 맞춤형 학생·학부모 상담 확대

<사진=충청남도교육청>

[한국강사신문 김순복 시민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고입, 진로 상담을 위해 이미 운영 중인 천안, 논산, 서산, 내포진로진학상담센터에 이어 오는 3월부터 보령진로진학상담센터를 신설해 총 5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기존 천안만 운영하던 진로진학상담센터를 4개 권역으로 늘리고, 9월부터는 야간상담을 주 2회로 늘렸지만, 전문성을 갖춘 교육연구사와 상담교사의 만족도 높은 상담으로 지속해서 상담수요가 증가하자 보령교육지원청 4층에 보령진로진학상담센터를 신설키로 한 것이다. 지역 간 대중교통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충남 서부지역에 대한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에는 센터 방문 상담 3,500명,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과 박람회 상담 2,700명 총 6,200명이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운영 결과,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친절하고 수준 높은 상담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진로진학상담센터상담은 60분 내외로 진행하며, 전문가 상담프로그램과 축적된 다양한 입시자료를 활용하여 성적과 역량을 고려한 대입(수시, 정시, 대입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방향), 고입, 진로 설계, 학습 방법 등을 포함해 1:1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충분하게 받을 수 있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고미영 원장은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농어촌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가 편리하게 상담센터를 이용하고 진로 선택과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성껏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예약과 전화상담 자동 안내 시스템을 통해 5곳의 상담센터로 연결된다. 또한, 충남진로교육센터를 이용한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학생,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 등 충남 교육가족이면 누구나 사전예약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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