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소아비만 해결을 위한 ‘가족힐링스토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소아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운동교육과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가족힐링 스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5~7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목동보건지소에서 4월 4일(수)부터 7월 4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15:30~16:30) 가족힐링스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는 지하 보건교육실에서, 부모는 3층 영양교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1주 차에는 아동의 키, 몸무게 등 신체구성과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한다. 2주 차부터는 아이들의 성별, 체력수준에 관계없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뉴스포츠(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을 결합하거나 변형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체를 이용하여 교구 이동시키기, 친구와 협동하여 목표 달성하기, 부모와 함께 신체 활동 놀이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양천구청>

아이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은 가족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교육을 받는다.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레시피를 따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가족 간 정보 공유 및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신체 활동을 통해 가족 단합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양천구 목동지소(양천구 목동중앙본로7가길 11)를 방문하거나 전화(02-2084-5258)로 접수하면 된다. 12가정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족힐링스토리’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공원에 나가 운동 하도하고 음식도 만들며 가족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며 “가족 단위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가족힐링스토리 프로그램에 자녀와 함께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목동보건지소(02-2084-5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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