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칼럼니스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

새로운 관계의 변화나 다양한 환경적 변화에 의해 커뮤니케이션 강의가 다양하게 진화하고 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 여전히 중요성이 강조되고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커뮤케이션의 본질’이다. 세상이 변하고 트렌드가 변했다고 해서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의 본질은 변화하거나 퇴색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은 사람들 간에 서로 정보나 의미를 주고받거나 공유한다는 뜻으로 사람 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며, 우리의 삶 자체다. 즉, 커뮤니케이션은 곧 우리 삶이라는 본질 자체는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환경이나 세대 및 관계가 변해도 반드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없는 진리다.

예를 들어 기성세대에서 밀레니얼세대로 세대가 조금씩 바뀌고 있고, 밀레니얼세대의 개인주의가 문화적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서 단체의 역할이나 중요성이 축소되거나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곧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라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공유하면서도 타인의 개인적인 존재나 가치도 인정하기에 개인주의적 커뮤니케이션이 반드시 존재한다. 따라서 변화된 세대에서 공유하는 그 가치 안에서도 분명 나름의 방식으로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강사는 그 변화된 가치관 속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면 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그 어떤 강의 분야도 포괄할 수 있는 상위 개념이자 전체이며, 우리 삶의 일부가 아닌 우리 삶의 전부다.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 강사의 미래는 꾸준히 밝다. 

※ 참고자료 : (주)한국강사신문 강사연구분석센터의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지식공감, 2019.10.9.)』

장한별 칼럼니스트는 프로커뮤니케이션 대표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및 개인의 행복을 위한 강사로 활동 중이다. 대구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공저),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를 비롯해 『기적의 7초 고객 서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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