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의 변화를 위한 도서관 :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시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도서관과의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미얀마 등 12개국 16명의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상임위원과 국내 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세미나의 주제는“지역공동체의 변화를 위한 도서관 :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이며, ▲한국도서관협회 이상복 회장의 기조강연, ▲테이 아이 청(Tay Ai Cheng)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장, ▲미야 우(Mya Oo) 미얀마 국립도서관장, ▲이진우 성북문화재단 도서관 본부장, ▲이수경 평택 장당도서관 운영팀장 등이 관련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데 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국내외 우수 사례들을 통해서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도서관계인이라면 누구나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소통·참여> 도서관소식 > 공지공고’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9일부터 12개국 16명의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상임위원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역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국제회의 및 세미나를 통해 해외 도서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참가 인사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함으로써 세계 도서관계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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