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자 동아리원들이 긴급구호 키트를 배달하는 모습 <사진출처=굿네이버스 서울본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3월 26일,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숭실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애사와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럽하트(RUB-HEART)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배달 봉사를 서울시 동작구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하였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 오늘 활동을 해보니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럽하트 회장을 맡고 있는 이한결(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의 소감이다.

# 자원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한 남은호(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학생은 “20대 대학생으로서 생애 첫 국내 긴급구호관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라는 말을 오늘 굿네이버스 코로나 19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며 느꼈다”며 “대한민국 토종 NGO인 굿네이버스가 국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너무 뜻깊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나눔’과 ‘봉사’의 자세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옹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던 이 젊은이들이 코로나 19사태로 동아리 활동시작이 어려워지자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이번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긴급구호 활동에 힘을 모은 것이다.

지난 11일(수) 굿네이버스 서울본부가 전달한 생필품 키트에 이어 이번에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한 260개의 코로나 19 긴급구호 생필품, 위생키트는 서울권역에 있는 굿네이버스 12개의 사업장에 배분되어 지역사회 내 곳곳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생필품 키트는 시리얼, 라면, 김 등 각종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생키트는 양치도구,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보호를 위한 용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20대 청년층은 처음 경험해보는 국내 긴급구호 활동일 것이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 안에서도 이렇게 누군가를 돕는 일에 열정을 다하는 대학생봉사자들이 있어 오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키트전달에 많은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럽하트(RUB-HEART)는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공식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로 현재 16기가 활동 중이며 애사는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내 자원봉사동아리로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는 서울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통해 총 3단계에 걸쳐 ▲코로나 19 예방지원, ▲저소득가정 생계지원 ▲심리 사회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지원현황과 인터뷰내용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홈페이지(http://seoul.goodneighbor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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