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리부트(REBOOT)’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리더들이 앞 다투어 찾는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이다. 리부트를 이끄는 제리 콜로나는 훌륭한 스포츠 코치가 엘리트 운동선수의 기량을 예리하게 다듬어내듯, 리더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 전설적인 벤처투자자로 불리며 20년간 100개 이상의 조직에서 투자자, 임원, 이사회 멤버로 일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들이 반드시 넘어서야 할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며 함께 해답을 찾아간다.

저서 <리부트(어크로스, 2020)>는 자신이 올바른 길 위에 서 있는지, 지금 가장 집중해야 하는 목표는 무엇이며 대담히 맞서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9가지 질문을 소개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CEO들의 사례를 들려주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답을 적어 내려갈 수 있도록 돕는다.

눈부신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 강철같이 성공 가도를 달려온 것처럼 보이는 리더들에게도 견딜 수 없이 아픈 과거가 있다. 고통스러운 기억이 빚어낸 두려움은 성공의 연료가 될 수도, 비즈니스와 인생의 도약을 가로막는 벽이 될 수도 있다. 제리 콜로나는 그림자 안에 감춰둔 자신의 약점과 콤플렉스를 소환하고 끝까지 들여다볼 때, 이를 극복하고 넘어설 기회가 열린다고 조언한다.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어 지금의 나를 제약하는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다.

의사결정의 패턴부터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 돈에 대한 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리더십은 우리를 형성한 과거의 지배를 받는다. 결핍과 굶주림이 탐욕으로, 부모의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비뚤어진 완벽주의로 터져 나오기도 한다. 제리 콜로나는 자신의 경험과 그가 만난 리더들의 솔직한 고백을 들려주며 약점을 딛고 자신만의 강점을 회복하여 성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과거가 현재를 규정하는 힘을 이해하면,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짊어지고 온 짐들, 오래된 목적과 소망과 신념을 살피고 정리할 때, 우리는 앞으로의 삶을 재설정(리부트)할 힘을 얻게 된다.

저자 제리 콜로나는 리더십 코칭 전문 기업 리부트(REBOOT.IO)의 공동창업자이자 CEO.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엣시(ETSY), 김릿미디어(GIMLET MEDIA)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벤처 기업의 리더들이 앞다투어 그의 코칭 세션을 찾는다. 리더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로, “실리콘밸리의 요다(YODA)”, “CEO들을 울게 만드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리더들이 인간성, 회복탄력성, 평정심을 가지고 조직과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리더들이 의식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성과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나은 인간이 더 나은 리더가 된다’는 그의 비전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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