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문화재단>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실현의 단계로 ‘꿈꾸는 예술터’와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는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 체험을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지난해 1호점이 전주에 처음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공모로 진행되는 본 사업에서 올해는 부산 북구를 비롯해 밀양시, 장수군, 청주시 등 전국 5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향유 기반 조성 이행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로 부산시, 북구, 부산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문화재단은 개관 초기 5년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운영총괄로 민간기획자들과 함께 지역에 맞춘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며, 부산시 최초의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안착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게 된다.

한편, ‘꿈꾸는 예술터’는 환경공단 부울경 지역본부로 사용되었던 북구 만덕대로 155번길 81에 조성되어 상시적 예술체험 교육공간인 스튜디오와 미디어랩, 창의융합 콘텐츠 개발보급을 위한 연구공간인 창의예술랩 등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은 학교와 연계한 ‘미적체험을 위한 참여형 예술놀이’, 지역 커뮤니티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연계형 예술유람’ 외 특화 프로그램으로 역량 강화형 ‘창의예술랩’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재단만의 운영 노하우를 ‘꿈꾸는 예술터’를 통해 더욱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행되었다. 올해는 총 11억 원의 국고 지원으로 부산광역시에 이어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곳이 선정되었다. 그 중 부산은 2억5천만 원의 가장 많은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부산문화재단은 AI와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개발, 2019년 개발된 프로그램 확장, 제2회 해커톤 개최 등으로 지역 내 선도적인 창의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패러다임도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문화재단은 추후 ‘꿈꾸는 예술터’를 거점으로 지역 특화의 창의예술교육프로그램은 물론 그동안 구축해온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부산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꾸는 예술터와 창의예술교육랩지원사업의 가치 실현은 재단 비전2030의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부산문화재단만의 역량을 다해 문화로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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