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저서 <버크만 프로젝트(위너스북, 2015)>는 버크만 진단이 무엇인지부터 소개하고, 60년 동안 축적한 30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버크만 진단’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여 타인과 소통하는 법으로 안내한다.

이 진단도구는 선다형 평가로 시작되며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당신의 흥미 분야와 욕구를 다층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제공된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는 개인 성격의 필수적인 측면들이 표시되어 있다. 가령 당신과 조직 내 권위자와의 관계, 성과급에 대한 당신의 반응, 변화를 다루는 당신의 능력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11가지 관계 요소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섬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와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제 당신의 일과 삶이 즐거워진다!” 우리는 일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고민한다. 20대에는 ‘내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30대에는 ‘어떻게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또는 ‘이 일이 천직일까?’를 고민한다. 40대에는 제2, 제3의 직업을 고민하고 50대에는 은퇴 이후의 일을 고민한다. 더구나 시니어들의 재취업이 늘어난 요즘, 은퇴한 이후에도 일과 관련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의 적성과 일의 재미에 대해 평생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버크만 검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을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진단인 버크만 검사는 자신이 평소 일하는 스타일과 즐거움을 느끼는 분야, 숨겨진 욕구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행동 등을 알려준다. 각 검사 결과는 장황하거나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고, 4가지 컬러 중 하나를 보여주어서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 60년 동안 축적한 30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버크만 진단’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일에 있어서 더는 방황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적성을 찾고자 하는 20대부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 60대까지, 모든 일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저자 샤론 버크만 핑크 SHARON BIRKMAN FINK는 버크만 진단을 만들고 보급하는 버크만 인터내셔널의 사장이자 최고 경영자다. 버크만 인터내셔널은 그녀의 아버지 로저 버크만 박사가 1951년에 설립했다. 그녀는 2002년에 경영 승계 과정을 통해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로저 버크만 박사는 1951년부터 2014년 3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람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으며, 개인의 인생을 밝힐 좌표를 찾아주고자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버크만 진단은 그 연구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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