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온라인 만남수업 표지 <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류성욱)은 코로나19 감염증 등 범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인한 수업 결손 방지 및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3월 30일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초·중·고 온라인(원격) 만남수업 지원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중·고 온라인(원격) 만남수업 지원자료’는 교육부의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시행에 대비하여 온라인 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의 원격수업 각 분야별 현장 전문 교사들이 참여해 개발했다.

이 자료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3가지 수업 유형별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단계별 수업 활동과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매뉴얼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지역 학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가장 많이 선택, 활용하고 있는 MS Teams, 구글 클래스룸,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등 4가지 플랫폼별로 분류했다.

각 플랫폼에 수업 유형별로 수업 전 준비사항, 수업 단계별 교수·학습 활동(수업 흐름도), 플랫폼 활용 방법, 원격수업 에티켓, Tip 등 12개 유형별 수업방안을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모든 수업 유형에 교사들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출석을 확인하고, 학생과의 쌍방향 상호작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원격수업지원단을 통해 온라인 수업컨설팅도 확대하는 등 원격수업 도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시행착오와 부담을 최소화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와 시스템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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