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의 흐름이 바뀐다!” ‘관계와 사람’이라는 인생 난제를 푸는 관상 경영학의 지혜! 사업의 운명이 새로 들인 회계팀 직원 하나로 휘청이기도 하고, 장사가 안 되던 식당이 아르바이트생 하나 잘 뽑아서 손님이 끊이지 않는 식당이 되기도 한다. 그저 밝고 건강한 기운의 사람과 사귀었을 뿐인데 어둡고 비관적이던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인생을 좋은 흐름으로 이끌고자 한다면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나 스스로 좋은 기운의 사람이 되기 위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런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관상은 가장 직관적인 도구이다.

저서 <관상 경영학(비즈니스북스, 2020)>은 저자가 십수 년간의 강의와 상담,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리한 관상법를 담고 있다.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어 삶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싶은 사람, 인간관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 특히 인사와 조직 관리 등으로 고민이 많은 경영자,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

“관상은 노력하면 달라진다!” 특히 저자는 관상학의 가장 큰 효용이 자신의 운명을 가늠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얼굴과 체형을 관리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조금씩 개척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어떤 일이든 술술 풀리게 만들 것 같은 좋은 기운의 사람과 함께하고자 한다. 결국 자기 자신을 좋은 기운의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성공에 이르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고 좋은 기운의 이미지로 보이기 위해 성형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미간을 찌푸리거나 입을 앙 다물어 입꼬리를 내리는 버릇을 고치기만 해도 자신감 있고 긍정적이며 건강한 이미지로 비쳐 대인관계운을 높일 수 있다.

『관상 경영학』은 왜 리더들은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좋은지, 이마에 있는 잔털을 제거하면 어떤 운이 들어오는지, 왜 세일즈맨들은 눈썹을 가지런히 그리는 것이 중요한지, 치아 교정이 어떤 복을 부르고 어떤 복은 쫓는지 등 재물운, 대인관계운, 애정운, 말년운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기관리법도 담고 있다. 실천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자기관리법을 전하고 있다.

책 속에서는 “이마는 하늘, 눈썹은 별, 눈은 달과 태양, 코는 산, 인중은 강, 입은 바다, 턱은 지각에 비유한다. 하늘(이마)은 맑고 밝으며 넓어야 하고, 별(눈썹)은 은근하게 빛이 나야 한다. 달과 태양(눈)은 흐리지 않고 밝게 빛나야 하며, 산(코)은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으며 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 강(인중)은 산(코)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다(입)로 잘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선명하고 넓고 깊어야 하며, 바다(입)는 인중에서 내려온 물을 잘 가둘 수 있게 단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각(턱)은 위의 모든 것을 받치고 있을 정도로 튼튼하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풍수의 원리처럼 얼굴도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좋은 것으로 본다. 좋은 관상은 있어야 할 것이 제자리에 있고 전체적인 흐름이 막히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한다.

저자 김태연은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관상 상담, 약 1,000회의 관상 강의를 해온 관상학 전문가. 돈을 모으기 위해 재테크가 필요한 것처럼 성공을 위해서는 운(運)테크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연령과 직업을 초월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코칭을 해왔다. 그의 코칭이 관상법을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알려준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몇 년 전부터는 기업체, 대학교,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인사와 조직 관리, 적성, 진로, 이미지 브랜딩, 투자법, 관상 성형 등을 주제로 한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의 인사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저자는 관상학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고 싶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학문이라고 말한다. 사주 명리학은 자신의 운명을 미리 가늠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 관상학은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인상을 만들어 감으로써 주어진 운명에 변화를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 본인도 이 점에 크게 매료되어 오랫동안 관상학을 탐구해 왔다.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한 후, 부경대학교에서 관상과 직무 적합성 탐색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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