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3회 ‘권성현 독서MBA’ 개최

제563회 ‘권성현 독서MBA’ 에서 최병광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독서MBA 제공>

[한국강사신문 조창오 기자] 7월 30일 16시에서 18시까지 신논현역 데브기어에서 제563회 ‘권성현 독서MBA’가 열렸다. 최병광 대표는 이 날 여행 사진을 잘 찍는 방법, 여행 글을 잘 쓰는 방법, 여행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책을 잘 쓰는 방법 등을 강연했다.

먼저 최 대표는 여행 사진을 잘 찍는 방법으로 사진 클로즈업하기, 스토리 담기, 풍경이 아닌 사람 찍기, 타이밍을 잡아 사진 찍기, 새로운 각도 찾기를 제시했다. 특히 타이밍을 잡아 사진 찍기를 설명하면서, 노을 진 강에서 뱃사공을 찍기 위해 한 시간을 기다린 일화를 알려주며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최 대표는 “여행 글을 잘 쓰는 방법으로 경치가 아닌 느낌을 써라. 글은 사람이다. 삶의 색, 즉 인생을 담아라" 라고 말했다. 또한 "여행을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방과 잡념은 적을수록 좋다. 한 달 여행이면 한 달 전부터 준비해야하고, 그 나라의 비행기를 미리 타고 가면서 여행가는 순간부터 여행의 기분을 느껴라. 특히 그 나라의 열 마디 말을 배우면 여행지에서 교감을 많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책을 잘 쓰는 방법으로 타깃 독자를 선정하기, 책을 쓰는 목적을 명확히 하기, 책 제목과 목차를 먼저 써보기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모짜르트, 바하, 비틀즈, 그리고 너를 사랑해” 라며 사랑고백을 했던 예를 들었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인용하는 말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강한 영감을 주기에 고전 읽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병광 대표가 글 잘쓰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독서MBA 제공>

한편 최 대표는 카피라이팅과 아이디어 발상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500명이 넘는 후학을 두었다. 저서로는 이번에 펴낸 <라오스의 향기>를 비롯해 <몰라보게 글 솜씨가 좋아지는 글쓰기 20일 완성>, <공짜 성공은 없다>, <최카피의 네이밍 법칙>, <최카피의 워딩의 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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