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손끝으로 소통하는 ‘점자민원 업무안내 책자’ 발간<사진출처=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점자민원 업무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청 및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여권민원실, 보건소 등에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점자 민원안내 책자에는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각종 제증명 발급, 장애인 복지업무 등 민원사무에 대한 신청자격, 신청방법, 구비서류 외에도 고양시 주요부서와 담당자 전화번호를 수록해 사전 상담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글씨를 크게 인쇄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저시력자 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고양시는 앞서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편의와 건강을 고려해 자동심장충격기 · 혈압측정기 · 휴대폰충전기 · 팩스 · 휠체어 등 5종류의 편의물품을 비치한 데 이어 이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자책 마련으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소통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 누구나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