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는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문학작품 속 배경을 시인과 동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찾아보는 ‘서울문학기행’을 5월 10일(목)~6월 21일(목), 매주 목요일 각기 다른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5월에는 4회의 탐방이 진행되는데, ▲부암동과 평창동의 문학기행(윤동주 시인),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정지용 시인), ▲은평구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천상병 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에는 ▲정동과 남산 주변의 문학기행, ▲성북동과 김수영 문학관 문학기행, ▲서촌(세종마을)과 한글길 문학기행 등 총 3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서울문학기행>은 문학기행 전문가인 김경식 시인이 강의와 안내를 진행하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일(수)부터 참가자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만원이고, 신청방법은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 이메일(admin@penkorea.or.kr) 또는 전화(02-782-1337~8)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총 7회 중 매회 주제가 다른 만큼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문학기행 특성상 1회당 참가 가능인원은 선착순 42명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주관사 측 사정상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참가자는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에서 공지한 장소에 집결하여 버스로 이동하며, 버스 또는 도보로 탐방하게 된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문학기행>은 서울과 인연이 있었던 작가의 삶과 문학 작품들을 알아가는 여행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역사와 문학의 도시 서울’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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