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가 아동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환경지킴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나의 첫 지구 북트레일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전문가와 7세 아동 13명이 ‘기후변화의 시대-작은도서관, 생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환경관련 도서를 읽은 뒤 책에 대한 소개 영상인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환경개선 방법을 주변에 소개하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작은도서관은 △쓰레기 행성을 구하라(선자은, 푸른숲주니어) △바람에 실려온 나무의 노래(이영민, 교원) △행복한 나라의 욕심쟁이 임금님(신진희, 교원) △두리 집에 찾아온 동물들(노지영, 교원) △얼음도둑은 누구?(이금희, 교원) △선인장 호텔(브레다기버슨, 마루벌) 등을 월별 주제도서로 정해 주1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독서프로그램 진행으로 유아기부터 환경을 지키는 습관들을 함양하고, 독서활동과 북트레일러 제작활동을 통해 독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학 전주시 평화꿈틀작은도서관장은 “이번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동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작은도서관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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