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진 작가의 『몸이 답이다』 저자특강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몸이 변하면 생각도 바뀌고 삶도 바뀌고 모든 것이 변한다.”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오세진 작가가 자신의 저서 『몸이 답이다(새라의숲, 2018)』로 저자 특강을 진행했다.

오 작가는 국내 최초 커뮤니데아 마스터코치이자 엠힐링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로, 고려대학교에서 교육사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인문학적 사유 체계 중 하나인 음양오행을 소통과 접목한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나, 너, 우리’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된 행복한 삶에 대한 철학을 기술과 기교보다는 본질과 태도에 근거해 전하는 강의를 하며 유명세를 탔다.

교통사고 후부터 살기 위해 운동하고, 살아야 하니 운동하고, 살아서 운동한다. 그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임을 굳게 믿고 있다. 저서로는 『커뮤니데아』, 『호모코어밸리우스』, 『몸이 답이다』가 있다.

이날 강연에서 오 작가는 ‘몸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인생의 전환점 운동 이전과 이후’, ‘행복한 삶 미래가치와 몸’에 대한 테마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요즘 신조어 중에 호모체어쿠스와 IBM이 있다. 호모체어쿠스는 많은 시간을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IBM은 이미 버린 몸의 축약형으로 그만큼 야근과 장시간 근무로 건강과 몸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현대인을 칭한다. 오 작가는 이런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간단한 스트레칭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작가는 책 속에서 건강 관련 어록을 언급했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인간의 영혼은 육체라는 뻘 속에 갇혀 있어서 무디고 둔한 것이다’는 문장을 통해 자신의 교통사고 이야기를 했다. “몸과 체력은 안 좋아지면 계속 쉬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계속 쉬게 되면 건강 상태가 악화될 뿐이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픈 몸을 산다』에서 ‘몸은 삶의 수단이며 매개체다. 나는 몸 안에서 살 뿐만 아니라 몸을 통해 산다’고 했다. 오 작가는 “삶의 중요 매개가 되는 몸을 우리는 얼마나 신경 쓰는가?” 하는 물음을 던지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작가는 자신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성형(成炯)’이라고 말했다. 여기에서의 성형은 성형(成形)이 아닌 성형(成炯)의 의미로 빛남을 이룬다는 뜻이다. “스스로 건강한 빛을 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움직이자.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고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도록 하자.”고 말했다.

오 작가는 짐 론의 ‘당신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라는 명언과 같은 맥락으로 “몸이 변하면 생각도 바뀌고 삶도 바뀌고 모든 것이 변한다.”라고 주장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