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대부분 군대에 간다. 장교, 부사관, 병사, 육해공군, 해병대, 의경, 의방, 특수임무 등등 종류만 다를 뿐이다. 꿈도 고민도 많을 시기의 군 생활은 어렵다. 많은 청년들이 ‘군대에서 어떻게 잘 지내지?’ 하는 고민을 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편한 군대’는 없다는 것과 우리는 무조건 ‘전역한다’는 사실이다.

저서 <군대에서 하는 미라클 독서법(미다스북스, 2020)>의 저자는 ROTC 후보생을 거쳐 장교로 임관했다. 평균적인 군복무 기간보다 긴 시간을 군인으로서 보냈지만 결국 전역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군대에서 겪은 어려움을 독서로 극복한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은 군대에서 겪은 경험과 독서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청년들이 고민해야 할 것은 ‘전역 후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말한다. 군대에서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는 둥, 절망뿐이라는 둥 겁을 주고 생산적인 사고를 막는 말들은 듣지도, 믿지도 말라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저자는 군대를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장은 저자가 군대에서의 시간을 잘 활용하며 얻은 이점을 소개했다. 2장은 군대에서 책 100권 읽기를 말한다. 3장은 군대에서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4장은 군대에서 독서하는 원리와 기술에 대하여 말하고, 5장은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여 지금의 성공적인 삶으로 이어진 내용을 담았다.

저자 최수민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 매일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대학교 시절에는 복수전공, 동아리 활동, ROTC, 운동, 무술을 하며 치열하게 보냈다. 임관 후 오만촉광(五萬燭光)의 자부심으로 부대에 왔지만, 현실의 냉정함에 위기를 맞이했다.

우연한 기회의 책 한권이 ‘독서습관’을 만들어 군 생활의 위기를 기적으로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군대에서 배운 독서습관 덕분에 책 읽기가 일상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매일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 5년차 직장인이다. 대학원을 다니며 일과 학업을 병행 중이다. 책을 통해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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