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칼럼니스트] 잡코리아는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2,7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은 나홀로족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절반 이상인 54.9%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인간관계를 서툴게 느낄수록 ‘나홀로족’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88.3%가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서툴게 느낀 대학생 중 ‘나홀로족’이라는 응답이 57.3%로 나왔다. 반면 ‘인간관계에 서툴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 중 ‘나홀로족’이라고 답한 대학생은 36.4%로 나타났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고 기업에 진출할 많은 젊은 대학생들이 인간관계에 서투름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반대로 되짚어 보면 그만큼 커뮤니케이션 강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관계가 서툴다는 것은 곧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것이고,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것은 사회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뜻한다.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면 기업에서도 제대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 것이고, 결국 기업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의 능률 향상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의 질을 위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반드시 요구된다. 이렇듯 커뮤니케이션은 어느 사회, 조직, 문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커뮤니케이션을 빼고는 모든 인간사를 설명할 수가 없다. 지구가 멸망하고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커뮤니케이션은 무한하게 성장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단, 시대나 문화, 환경 등이 변화함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하게 변화를 거듭할수록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는 강사들에게는 유리한 조건들이 생겨난다. 이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다른 강의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강의 분야는 무궁무진하게 변화, 성장,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특히 세대가 바뀌어가는 이 시점에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강의들이 창출될 것이고, 새롭게 많은 강사들이 커뮤니케이션 강의 분야에 진입할 것이다.  그 안에서 더욱 가치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이해하는 노력을 함께해야 할 것이다.

※ 참고자료 : (주)한국강사신문 강사연구분석센터의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지식공감, 2019.10.9.)』

장한별 칼럼니스트는 프로커뮤니케이션 대표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및 개인의 행복을 위한 강사로 활동 중이다. 대구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공저),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를 비롯해 『기적의 7초 고객 서비스』가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