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SPO)와 함께 하는 사이버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사진출처=서울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중부경찰서가 협력하여 SPO와 함께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이버 학교(성)폭력 예방교육을 5월 26일(화)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에 접하는 시간이 한층 늘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학생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에 학교통합지원센터와 중부경찰서가 함께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사이버 학교(성)폭력예방교육을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하였다.

방송 영상은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하여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편한 시간에 학교폭력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 집단 따돌림, 개인정보 유출, 거짓정보 유포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예방법, △디지털 성범죄 유형별 실태, △신고절차 등으로 구성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 19로 변화된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당당하게 온·오프라인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은 전국적으로 배치되어 1인당 10개교 내외를 담당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17 신고센터나 SNS 등을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을 접수 상담하며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선도, 피해학생은 보호하는 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 학교와의 협력체계 구축, 폭력서클 단속, 교권침해 사안 해결 등 학교와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 참고자료 : 학교전담경찰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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