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전업 작가가 아닌 일반인의 글쓰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자투리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에 성패는 좌우된다. 사업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일반인이 부담 없이 책 쓰기에 접근하는 방법을 담은 책. 글쓰기의 기초, 좋은 글의 요건, 내 책 출간하기 등을 담았다. 시간이 없는 일반인이 책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해야 한다. 시간을 쪼개서 책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걷다 느끼다 쓰다(모아북스, 2020)>는 평범한 직장인이 작가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했던 글쓰기의 방법론을 담은 책이다.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기쁨과 그것을 책이라는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성취감, 나아가 글을 씀으로써 인생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이자 도구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좋은 글, 잘 쓴 글, 팔리는 책은 무엇인가? 책 쓰기 달인의 노하우와 팁, 작가에 도전” 쓰기만 하고 책으로 출간하지 않는 것과, 책으로 출간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글쓰기가 아닌 책 쓰기를 해야 한다. 내가 쓴 글이 책이 되려면 책으로 출간할 수 있게끔 글을 써야 한다. 즉 책 출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 이제, 독자들이 읽을 만한 책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바로 베스트셀러의 조건이다. 이왕이면 팔리는 책이 써야 하지 않을까?

베스트셀러를 분석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 팔리는 글의 조건을 알 수 있다. 책 쓰기 달인으로 가는 노하우와 팁도 필요하고, 좋은 책을 쓰기 위한 작가의 마인드도 갖추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사항이자 가장 실용적인 조언은, 일단 쓰라는 것이다. 일단 쓰고, 자주 쓰고, 많이 쓴다. 무조건 쓰다보면 글 실력도 늘고, 쓸 내용도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 써본 사람은 알지만 안 써본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을, 글을 쓰면서 익히게 된다.

저자 김욱은 작가, 지식재산 큐레이터, 사회적 활동가이며 직장인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되면 유달리 반갑다. 세상에 유일하고 최고의 친구는 책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과 더불어 살고 있으며, 책을 통해 하루하루 거듭나는 삶을 살고 있다. 멈출 줄 모르는 지적욕구 깨달음의 기쁨으로 이 땅에서 나는 풀 한포기까지 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직장인으로 사는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깨닫고 읽기만 하는 삶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무엇인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책 쓰기>를 시작했다. 죽기 전까지 책을 쓰는 것이 인생의 목표와 함께 질에서 양이 나온다는 철칙을 굳게 믿고 다작작가로 살기 위해 오늘도 사무실에서 홀로 애쓰고 있다. 세종시에 살며, 주말마다 전국을 여행하며 책 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과천외국어고등학교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YTN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저서로는 《책쓰기가 만만해지는 과학자 책쓰기》, 《기술은 어떻게 사업화 되는가》, 《기술사업화는 어떻게 기업의 무기가 되는가》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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